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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힌의사협회주최 미술전람회('14.6.27-29코엑스)서예부문입선
등록일 2014-07-29 글쓴이 아이비 조회 1398
첨부파일 KCJ_3381.JPG

대힌의사협회주최 미술전람회('14.6.27-29코엑스)서예부문입선


저의 아버지는 서예가이셨습니다. 

어릴 적 아버지가 글을 쓰실 때면

저는 그 옆에서 앉아서 먹을 갈아 드리면서 졸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저에게 글 쓰는 법을 단 한 차례도 가르쳐주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붓을 잡는 것을 보시지 못 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세상 누구에게도 서예를 배워본 적이 없습니다.

서예학원을 다닌 적도, 선생님을 둔 적도 없는 무사독학입니다.

그래서 근본이 없고, 실력이 없어 누구에게 선물할 수도 없고, 보일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다만 홀로 바라볼 뿐입니다.  


위의 첨부파일을 클릭하시면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품작은 송나라 소동파의 수제자 황산곡의 시입니다.

만리청천(萬里靑天)

운기우래(雲起雨來)해도,

공산무인(空山無人)에는,

수류화개(水流花開)하는구나.                                            


푸른하늘에는
구름일고 비가 내려도,

인적없는 산 속에는
물 흐르고 꽃 피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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