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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시아투데이 - 젊은이들의 귓속이 위험하다
작성자 아이비 작성일 20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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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젊은이들의 귓속이 위험하다
젊은층 난청환자 급증...전문가 “평소 청력에 무리주지 말아야”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죠? 미혼이고 사회생활도 계속 해야하는데...”

평소 이어폰을 자주 이용하는 최정희씨(가명·29·서울시 강남구)는 최근 소리가 잘 안 들려 병원을 찾았다가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

그녀의 병명은 ‘소음성 난청’, 하지만 너무 늦게 병원을 찾아와 보청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

최씨는 “평소 이동할 때 이어폰을 자주 사용했지만 20대인 제가 보청기를 껴야 한다고요? 난청은 노인들한테 나타나는 병 아니에요?”라며 울먹였다.

주부 김지영씨(가명·50·서울시 은평구)는 중학생 아들의 발음이 점점 어눌해짐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자신의 아이가 ‘소음성 난청’이란 진단을 듣고 너무 놀랐다.

김씨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이의 발음까지 변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청력이 예전처럼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봐 걱정이다”며 속상한 심정을 토로했다.

생활 소음과 mp3플레이어, 휴대폰 등의 사용증가로 인해 젊은 층의 소음성난청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2001~2008년까지 인구 10만 명당 난청환자 진료실태를 분석한 결과 10~30대까지의 소음성난청환자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많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년간 난청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전년대비 평균 11.9%씩 증가했으며 소음성난청은 평균 17.5%씩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0~30대까지 소음성난청 진료 환자수(4.6%)가 9세 이하와 40세 이상 연령대(2.1%)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귀는 일반인의 정상 청력은 0~20dB이다.

하지만 젊은이들이 즐겨 사용하는 이어폰 소음은 100dB이 넘고 자동차가 많은 거리의 소음 80dB, 지하철의 소음 최대 90dB까지 측정된다.

가령 90dB정도의 소리를 하루에 8시간이상 듣고 105dB정도의 환경에서 1시간 이상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난청이 발생될 수 있다.

증상은 발병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일반적인 대화목소리인 50db 정도도 알아듣지 못하며 이명증상과 귀뚜라미 소리, 벌레 우는 소리 등을 머릿속에서 느끼게 된다.

증상이 더 심해지면 현기증, 두통, 불면증, 구토증세, 관절통 등이 유발될 수 있으며 불안함, 우울증, 신경쇠약등 정신적인 질환도 동반돼 나타난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난청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겨 병원에 가는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양시창 아이비 이비인후과 원장은 “청력이 나빠지기 시작하면 불안과 스트레스, 두통에 시달려 정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며 “한번 손실된 청력은 회복이 힘들기 때문에 평소 청력에 무리를 주지 않는 예방이 최우선이다”고 조언했다.

<강영온 기자 adjudge@asiatoday.co.kr>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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