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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이낸셜뉴스- 수면검사, 이젠 집에서 간편히
작성자 아이비 작성일 2008-09-02
E-mail 조회수 3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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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이비의 쿨쿨 건강] 자가수면검사
2008-09-01 16:50:04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의 진단은 의사가 병력조사, 이학적검사, 두부방사선촬영, 후두경검사 등으로 기도의 좁아진 부위를 직접 확인하고 수면검사로 확진할 수 있다.

개개인의 수면구조와 기능, 수면 중 발생하는 사건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가장 좋은 검사는 수면다원검사(PSG)다. 이는 수면장애를 평가하여 향후 치료방향을 결정하고 치료효과를 추적하는 공인된 검사다.

수면다원검사는 소음이 차단된 룸에서 수면 중 콧구멍을 통과하는 호흡기류와 산소포화도, 맥박계 등 수면무호흡증의 진단적 필수요소 외에 뇌파, 심전도, 안구의 운동을 측정하는 근전도 등을 측정한다. 환자의 수면 중 나타나는 행동은 폐쇄회로카메라를 통해서 외부에서 관찰된다.

그런데 이 검사는 예약한 날짜에 병원을 방문하여 하룻밤을 자야 하는 불편함과 고가의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선뜻 검사를 받을 수 없다. 또 자신의 집이 아닌 생소한 곳에서 잠을 자야 하기 때문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숙면을 취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이제 손바닥만 하게 작고 간편한 ‘자가수면검사(재택수면검사)’ 장비가 상품화되어 집에서도 수면다원검사와 거의 손색이 없는 정확도로 자신의 수면상태를 진단해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자가수면검사는 수면무호흡증 진단의 필수 요소인 호흡기류, 산소포화도, 맥박계 등을 정확히 검사해내고 디지털 화하여 컴퓨터 화면에 그래픽 영상으로 제공한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검사 중 가장 좋은 검사임에 틀림없다. 또 수면무호흡증 진단은 물론 불면증, 기면증, 수면중 이상행동 등 신경정신과적 수면질환의 진단과 수면 관련 학문연구에 더욱 유용하다.

하지만 하루하루가 바쁜 직장인들이 하룻밤을 병원에서 보내고 다음날 출근해야하는 부담, 잠자는 모습을 타인에게 보여준다는 부끄러움, 만만치 않은 검사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당장 사활이 걸린 질환이 아닌 검사를 결심하기에는 심적 부담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래서 자가수면검사가 각광을 받는 것이다. 질병의 진단과 치료는 점점 간편해지고 있다. 의학적인 표현으로 최소 침습적인(minimally invasive)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간암의 경우 간의 일부를 절제하기 위한 개복 수술을 시행했었다면 그 다음엔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로 발전하더니 이제는 아예 수술이 아닌 하지의 혈관을 통해서 혈관을 막는 색전술을 사용하여 암의 성장을 막는 방법으로 진화하듯이 말이다.

미국수면의학회의 공식학술지인 ‘임상수면의학’는 지난 2007년 6월호에서 자가수면검사는 수면다원검사와 비교하여 민감도에서 91%와 특이도에서 95% 일치하여 수면무호흡증의 진단에 편리하고 유용한 도구라고 밝혔다.

이제 자가수면검사는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갖고 있거나 자신의 수면패턴을 궁금해 하면서도 수면검사를 주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임에 틀림이 없다.

/여의도 아이비이비인후과 양시창 원장(www.doctor-iv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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