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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이낸셜뉴스 - 수면이 건강 지킨다
작성자 아이비 작성일 2008-07-22
E-mail 조회수 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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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아이비이비인후과 양시창
2008-07-21 17:04:46
대부분의 사람은 깨어있는 낮 시간의 건강에는 많은 신경을 쓰면서도 수면 건강에는 별 관심이 없다. 지식도 전무하다.

심신에 활력을 주는 수면은 황금과도 바꿀 수 없는 휴식시간이다. 우리의 몸이 기계라고 한다면 수면은 내일의 준비를 위한 재정비의 시간인 것이다.

사람은 평생의 3분의 1 정도를 잠을 자며 보낸다. 따라서 수면은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행위임에 틀림이 없다. 수면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얼마 전 서울 여의도 모 증권사의 이 과장이 필자에게 수면부족으로 인한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는 처방을 의뢰했다. 그는 잦은 회식과 직장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늦게까지 이어진 술자리로 새벽 1시가 넘어서야 귀가하는 것이 다반사인 이 과장은 집에 오면 쓰러지듯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한다. 하지만 그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피곤한 몸을 이끌고 회사로 출근한다. 이 과장은 수면부족으로 집중력도 약해졌고 업무 능률도 오르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수면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과장은 ‘수면중 무호흡증’이 있었다. 필자는 그에게 수면이 삶에 주는 중요성과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조언했다.

수면을 취하는 동안 낮 시간에 열심히 일한 뇌, 심장 등 주요 장기는 최소한의 대사속도를 유지하며 휴식을 취한다. 낮에 보고, 배우고, 느끼고, 기억한 많은 정보가 뇌라는 도서관에서 차곡차곡 정리된다.

우리가 잠자는 동안에는 뇌의 활동이 줄어들고 심장 박동이 느려지며 호흡 횟수도 줄어들고 규칙적이 된다. 팔다리 근육은 충분히 이완돼 휴식을 취한다.

그렇기 때문에 잠을 잘 자는 것은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두뇌활동이 많은 사무직 직장인에게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적절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낮 동안에 공부한 내용이 학습되지 못한다는 사실은 이미 연구를 통해 밝혀져 있다. 또 수면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계통과 우리 몸을 질병으로부터 방어하는 면역시스템을 강화시켜 우리 신체가 외부 스트레스나 병균과 싸우는 힘을 키워준다.

성장기의 아이에겐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간이 바로 수면시간이다. 따라서 잠이 부족하거나 양질의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성장 발육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질병에 걸릴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또한 수면은 신경계에 쌓인 노폐물을 없애고 재생되는 과정도 일어난다. 이들 노폐물이 특히 신경계에 쌓이면 피로감을 많이 느끼게 되고 정신활동의 능률이 많이 떨어진다. 수면은 어떤 영양제나 보약으로 대체할 성질의 것이 아니다. 활기차고 즐겁고 성공적인 인생을 위해 질 높은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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