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검사, 이젠 집에서 간편히

             번거롭고 고가였던 기존 수면다원검사,

             편리하고 저렴해진 자가수면검사로 대체 가능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의 진단은 의사가 후두경검사등으로 기도의 좁아진 부위를 확인하고 수면검사로 확진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수면검사는 수면센터에서 시행하는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 검사는 수면센터에 예약한 날짜에 방문하여 하루 밤을 자야 하는 불편함과 고가의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어 자신의 수면의 문제점을 알면서도 선뜻 검사에 나서지 못 했습니다.

 또 자신의 집이 아닌 생소한 곳에서 자는 것이므로 숙면을 취하기도 쉽지 않아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기에 어려움이 있으며, 검사결과를 알게 되는 시간도 1주일 가까이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간편한 수면장비의 도입으로 집에서도 수면다원검사에 버금가는 정확도로 자신의 수면상태를 진단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에 시행되는 수면다원검사는 호흡기류, 산소포화도, 맥박계등 필수요소외에 뇌파, 안구의 운동과 무호흡 극복을 위한 가슴과 배의 호흡노력을 관찰하는 근전도등을 추가됩니다. 그런데 수면검사의 요점은 무호흡으로 인한 저산소증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자가수면검사(재택수면검사)는 수면다원검사의 필수요소인 호흡기류, 산소포화도, 맥박계 등을 정확히 검사해냅니다.

  자신의 집에서 편안한 수면상태에서 검사를 시행하기 때문에 자연스런 수면을 취할 수 있으며, 비용은 수면검사시설과 인력을 감축으로 수면다원검사의 약 20%정도로 저렴하며, 검사결과도 다음날 아침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수면의학회의 공식학술지인 ‘임상수면의학’ 2007년 6월호에서 자가수면검사기는 수면다원검사와  비교하여 민감도에서 91%와 특이도에서 95% 일치하여 수면무호흡증의 스크린에 간단하고 편리하고 유용한 도구라고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자가수면검사기는 간편하면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수면다원검사를 대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여의도아이비이비인후과 양 시창 원장(www.doctor-ivy.com)